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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시, ‘이동형 양팔 로봇’ 제조현장 실증 국내 ‘첫’ 착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4.21 13:53 수정 2026.04.21 14:03

대구시가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 에스엘의 생산공정에서 자율주행이동체(AMR) 위에 양팔 협동 로봇이 결합된 형태의 로봇인 '이동형 양팔 로봇' 실증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실증 로봇은 기존 단일 팔 또는 고정형 로봇과 달리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핵심인 '양팔 협업' 기능을 갖춰 제조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공정을 수행할 수 있다.

기판 외형 가공(PCB Routing) 공정에 투입된 로봇은 작업물 이송부터 장비 안착, 부산물 분리배출, 완제품 보관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공정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핵심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실증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AI 첨단로봇 수도'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대구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도 추진하는 등 로봇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동형 양팔 로봇을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구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신산업 생태계를 확장시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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