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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예천 용궁순대축제 25일~26일 용궁역 일원 개막

황원식 기자 입력 2026.04.22 17:23 수정 2026.04.22 17:33

MZ 취향 저격 용궁미식컵 첫선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와 연계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 가득

↑↑ 2026 예천 용궁순대축제 홍보물<(재)예천문화관광재단 제공>

예천 대표 향토 먹거리 축제 '2026 예천 용궁순대축제'가 오는 25일∼26일 용궁역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용궁순대는 1970년대부터 용궁시장 골목을 지켜온 향토 음식으로, 일반 순대와 달리 막창을 직접 손질해 속을 채워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전국적인 브랜드다.

올해 축제는 그동안 축제추진위에서 운영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첫 번째 행사로, 기획과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대표 음식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선보이는 ‘용궁 미식컵’이다. 축제장을 걸어 다니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이 메뉴는 순대강정, 순대김밥, 비빔순대 등 용궁순대를 이색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눈을 가리고 예천 용궁순대의 독보적인 맛을 찾아내는 ‘순믈리에’ ▲나만의 레시피로 순대를 직접 만들어보는 ‘순대 연구소’ 등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풀장 속 보물을 찾는 ‘용궁 진주 캐기’ ▲금붕어 낚시 체험 ‘용궁 낚시터’ ▲미션 수행 게임 ‘용궁 서바이벌’ 등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용궁역 일대에 마련된다.

특히, 예천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에서 열리는 '2026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25일~5월 5일)'와 동시에 개막해 시너지를 높인다.

방문객은 용궁역에서 든든하게 순대를 맛본 뒤, 인근 회룡포로 이동해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도전! 모래박사’, ‘공룡 미로 대탈출’, ‘감성 피크닉’ 등 다채로운 봄맞이 프로그램을 연계해 즐길 수 있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용궁 순대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으며, 맛있는 순대와 회룡포의 수려한 봄 경관이 어우러진 예천에서 올봄 최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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