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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신단후 작가 초대전, 갤러리 더 블루 개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4.26 13:40 수정 2026.04.26 14:04

내달 2일~15일까지

↑↑ 신단후 작가의 초대전이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더 블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백자와 청자를 모티프로 한 정물화가 중심을 이룬다. 신단후 작가 제공


신단후 작가 초대전이 내달 2일~15일까지 갤러리 더 블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라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를 바탕으로, 절제된 아름다움과 화려하되 지나치지 않은 미감을 회화로 풀어낸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백자와 청자를 모티프로 한 정물화가 중심을 이룬다. 대표작 ‘백자철화’와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 등은 전통 도자의 형태와 문양을 화면 위에 재구성해 한국적 미의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다. 특히 유약의 질감과 색채를 회화적으로 구현해 실제 도자기와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표현이 특징이다.

또한, ‘연주 성혈사 꽃살문’과 같은 작품에는 목재 문양과 자연 소재를 결합해 동양적 장식성과 상징성을 강조했다. 작가는 일관되게 전통 소재를 차용하면서도, 이를 단순 재현에 그치지 않고 색채와 구도를 통해 새로운 시각적 언어로 확장시키고 있다.

계명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신단후 작가는 개인전 4회를 비롯해 국내외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다수 참여했으며, 경기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대구시미술대전 특선·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대구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 공예의 미와 회화적 해석이 어우러진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미술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감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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