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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힘 대구시장 후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 1호공약도 대구경제 大개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5.07 15:50 수정 2026.05.07 15:59

아시아포럼21 “사상이나 인물 대신 실력을 뽑는 선거 돼야”
미디어데이 이어 지역 언론과 대면접촉 “소통하는 경제시장”

↑↑ 국민의힘 대구시당 출입기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사무실 제공

국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35년간 경제 관료로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을 대구의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추 예비후보는 7일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초청 정책토론회에서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각오로 대구경제 大개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지난 6일 대구시당 출입 기자 간담회(미디어데이)에 이어 지역 언론과 대면접촉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아시아포럼21에 참석한 추 후보는 대구경제 위기와 청년 유출 문제, TK신공항, 행정통합, 소상공인 대책, 문화산업 육성 등 지역 핵심 현안 전반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며 “대구의 위기는 곧 경제의 위기고, 이번 선거는 결국 누가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추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즉시 추경 편성에 착수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택시 업계 등 민생 현장 숨통부터 틔우겠다”면서 “이와 함께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해 각종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취임 후 100일 동안 대구경제 大개조에 집중해 산업 대전환, 인재 육성, 도시공간 재배치 로드맵을 완성해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경제의 판을 바꿔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특히 ▲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반도체 등 5대 신산업을 대구의 미래 먹거리로 꼽으면서 동시에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와 기계 등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밖에 국가대표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1조 원 규모 창업성장펀드 조성과 기업은행 본점 이전 등을 통해 기업이 찾는 투자 도시 육성을 약속했다.

통합신공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통해 각계의 지혜를 모으겠다”며 소통을 통해 현안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한 질문에 “도둑이 자기를 수사할 경찰과 기소할 검사, 판결 할 재판관을 직접 고르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헌법 질서를 뒤흔드는 입법독재”라면서 “삼권 분립을 파괴하고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향해 “이런 위헌적 특검법에 대해 김부겸 후보는 어떤 생각인지 대구시민이 궁금해하고 있다”며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최근 SNS상에서 김부겸 후보가 공약 저작권을 언급한 데 대해 “논쟁 자체가 저급하며, 대구시장 출마자로 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떻게 제가 지난해부터 여러분 언론과 인터뷰, 경선 토론과정에서 발표해온 내용을 4월에 출마 선언하신 분이 저작권 운운할 수 있는지 상식 선에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부겸 예비후보가 ‘정부를 비판하면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라고 지적한 데 대해 그는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시절 실세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내며 대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대구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대구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김 후보의 답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 후보는 시장 당선 시 자신의 최우선 공약으로 ‘반도체산업 단지’조성을 꼽았다. 그는 “2030년이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수용량이 포화상태가 된다”면서 “용수와 전력, 인력, 저렴한 땅값과 함께 삼성의 창업지라는 상징성을 가진 대구에 제2국가반도체산업단지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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