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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동아시아문화도시 2026 마쓰모토’개막 참석

조덕수 기자 입력 2026.05.21 07:41 수정 2026.05.21 07:41

동아시아 문화 교류 본격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호응

↑↑ 퍼레이드 참가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15일~18일까지 일본 마쓰모토시를 방문해 ‘동아시아문화도시 2026 마쓰모토’ 개막 행사에 참석하고,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는 안동시 관광문화국장을 비롯한 행정 실무진과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공연단이 동행해 개막식과 퍼레이드, 환영 리셉션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ARTS & PEACE’를 주제로 열린 개막 행사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마쓰모토 시내 신마이 미디어가든 무대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인터뷰와 함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단은 한국 전통 탈춤 특유의 해학과 역동적 매력을 선보이며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에는 파리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데구치 크리스타 선수를 선두로 안동시 대표단과 한·중·일 공연단이 함께 마쓰모토 시내를 행진했다.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행진에 시민과 관광객도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퍼레이드 종착지인 마쓰모토성을 배경으로 본격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일본 문화청 장관과 나가노현 지사, 마쓰모토시장 등 주요 내빈과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동아시아문화도시 2026 마쓰모토’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서 상영된 안동의 문화와 관광자원 홍보영상은 현지인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영식 안동시 관광문화국장은 “문화와 예술은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게 만드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전했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중·일 3국 도시 간 문화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국제 문화교류사업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안동시와 중국 쑤저우시·다리바이족자치주, 일본 마쓰모토시가 선정됐으며, 안동에서는 지난 5월 1일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중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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