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신장내과 한승엽 교수(사진)가 대한신장학회 산하 신이식연구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 교수는 지난 2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26차 대한신장학회 신이식연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국내 신장이식 분야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이끌게 된다.
신이식연구회는 신장이식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전문가들의 순수 학술 모임이다. 1999년 5월 첫 준비 모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로 26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한승엽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신장이식 연구에 매진하며 신장학 발전과 환자들의 이식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온 권위자다.
한승엽 신임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 신장이식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이식연구회를 통해 관련 의료진들의 다양한 학문적 교류를 폭넓게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신장이식 성적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교수가 소속된 계명대 동산병원은 1982년 첫 신장이식을 시작한 이래 40여 년간 1,60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과 고감작 환자 신장이식은 물론, 2020년 심·신장 동시 이식, 2022년 간·신장 동시 이식에 잇따라 성공하는 등 고난도 다장기 이식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중증질환 및 고난도 이식 수술 선도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