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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2년 연속 전국 최다

김구동 기자 입력 2026.07.23 08:25 수정 2026.07.23 08:25

안동·청송·고령 3개 사업 선정, 국비 85억 원 확보
주민 생활편의 증진·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본격화

↑↑ 고령 대가야 어울림센터 조감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공모에서 안동·청송·고령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과 함께 국비 8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앙 공모 일정에 맞춰 각 시·군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독려했으며, 이를 토대로 국토부 및 관계 전문기관 현지 컨설팅을 활용한 사업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인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25년에는 전국 20개 소 중 경북이 5개 소에 선정됐고, 국비 53억 원을 확보 했었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성장촉진지역(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지역여건과 주민수요를 토대로 사업을 직접 발굴·신청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당 국비 최대 3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는 단순 기반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유휴시설 활용 및 관광자원 활성화, 정주기반 개선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안동시의 안동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폐철교를 재생하는 사업으로 유휴자산을 활용한 재정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관련기사 3면>

2027년부터 총 사업비 50억 원(국비 30억원)을 투입해 남북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는 보행공간과 쉼터를 조성하며, 주민 여가활용과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가 기대된다.

청송은 진보 신촌리 일원에 약수백숙, 꽃돌, 야송미술관 등 로컬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한다. 1만 1,463㎡규모 사업부지에 약수 노리터와 꽃샘정원을 조성하고, 약수마을을 가로지르는 꽃샘 테마가로를 구축한다. 사업비 35억 원(국비 25억 원)이 투입해 인접한 동청송·영양 IC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 확대와 체류시간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고령 대가야읍에 사업비 59억 원(국비 30억 원)을 투입해 20실 규모 이색 숙박시설과 컨벤션홀, 워케이션 공간 등을 갖춘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이색 레포츠 프로그램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투어버스도 운영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선정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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