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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경국대학교 스마트원예과학전공 학생팀이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문화축제' 시민참여정원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학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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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스마트원예과학전공 학생들이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문화축제' 시민참여정원 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원예과학전공 김채원, 이동규, 강민승, 이재성, 김창수 학생으로 구성된 팀 '동글이'는 '안동,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정원을 조성했으며, 지난 13일 열린 시상식에서 단 한 팀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시민참여정원 대회에는 많은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에서 직접 정원을 조성해 경쟁했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시민특별상 1팀으로 이뤄졌다.
'안동, 다시 피어나다'는 2025년 안동산불의 아픔을 딛고 안동이 정원과 꽃을 통해 다시 회복되고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최근 안동시가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으로의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정원의 스토리에 반영했다.
학생들은 불탄 자연이 시간이 흘러 다시 생명을 틔우듯, 안동도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식물의 형태와 질감, 생육 특성을 활용해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조경 관련 전공자가 다수 참여했음에도 원예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최고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원은 공간 설계뿐 아니라 식물의 생육 특성과 계절 변화, 식물 간 조화, 식재 후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다.
지도교수인 이승연 교수는 “정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그 장소가 가진 이야기를 식물로 표현하는 공간이다”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원예학에서 배운 식물에 대한 이해와 재배·관리 전문성을 실제 정원에 잘 적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