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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경주 북적, 황리단길·보문단지 관광객 발길 이어져

김경태 기자 입력 2026.09.28 13:16 수정 2026.09.28 13:30

↑↑ 경주 황리단길 전경

추석 연휴를 맞아 경주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으며 도심과 관광지에 활기가 넘쳤다.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27일까지 가족과 함께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른 시간부터 이어졌다.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 첨성대, 월정교, 교촌마을,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이 자리한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해 보문관광단지 등 지역 대표 관광명소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황리단길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외국인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며 명절 특유의 활기와 감성을 더했고, 인근 상가와 음식점, 카페에도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거리 곳곳에는 한복을 차려입은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방문객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휴를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릉원과 첨성대 주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을 정취와 명절 나들이를 함께 즐겼으며, 주요 포토존마다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또한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도 새 단장을 통해 영유아 동반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과 느린우체통을 마련해, 방문객이 경주에서의 추억을 손편지에 담아 1년 뒤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감성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보문호반광장과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도 산책과 체험을 즐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동궁원에서는 ‘쿵떡쿵떡 풍성한 한가위 축제’등 전통문화 체험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황리단길 주차장, 쪽샘 임시주차장,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주요 주차장은 혼잡을 보였다. 주차 공간을 찾는 차량이 주변 도로로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빚어졌으나,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은 주요 관광지를 걸으며 경주의 가을 풍경과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경주시는 연휴 기간 시민 불편과 관광객 안전에 대응하기 위해 24일~27일까지 11개 반, 135명 규모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시는 도로·교통,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재난안전, 응급의료·감염병, 가축방역 등 분야별 상황을 관리하며 각종 사건·사고와 시민 불편에 신속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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