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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소방,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정의삼 기자 입력 2026.09.30 09:26 수정 2026.09.30 09:33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모습.<봉화소방 제공>

봉화소방서가 지난 29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강화를 위한 ‘202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봉화소방서를 비롯해 군청, 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 KT, 국유림관리사무소 등 11개 기관·단체 237명과 장비 33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하게 ▲재난 발생 및 상황전파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상황판단·통합지휘회의 ▲유관기관 합동 대응 ▲수습·복구 및 지휘권 이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구조·구급활동과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을 비롯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공유, 긴급구조통제단과 지원기관 간 역할분담 등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며 현장 지휘체계와 기관 간 협업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중점 점검했다.

또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뿐 아니라 경찰의 현장 질서·교통관리, 전력·통신시설 긴급복구, 보건소·의료기관의 응급의료 활동 등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며 복합재난에 대한 종합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김인식 소방서장은 “대형재난은 소방의 힘만으로 대응할 수 없는 만큼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공유와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각 기관 역할과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어떠한 재난에도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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