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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대구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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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당이 지난 2일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추경호 대구시장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의도와 추론에 의존한 공작 수준의 중형 구형”이라며 규탄했다.
대구시당은 이날 성명에서 “추 시장은 계엄 해제를 막으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도, 이를 수용한 사실도 없다고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오히려 혼란스러운 국회 상황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의원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 시장은 국힘 국회의원 누구에게도 표결에 참여하지 말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특검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구체적 증거보다는 정치적 추론에 근거해 현직 광역자치단체장에게 터무니없는 중형을 구형했다”고 비판했다.
대구시당은 또 “특검의 이번 구형은 내란이라는 프레임으로 보수 단체장을 흔들고 나아가 보수 정치권 전체를 묶으려 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노골적 대구·경북 패싱에 더해 내란 특검의 명확한 증거가 아닌 정치적 의도와 추론에 의존한 중형 구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법원이 명백한 사실관계와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해 추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힘 원내대표였던 추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지난 달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상진) 심리로 열린 추 시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