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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보건의료 5개 학과 국가시험 대비 ‘CBT 전용 시험실’ 개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10.09 22:58 수정 2026.10.11 07:34

↑↑ 남성희 대구보건대학 총장(오른쪽 네 번째)이 대구보건대학교 영송관에서 대학 관계자들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대비를 위한 'CBT 전용 시험실'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 제공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교수학습지원센터이 지난 7일 영송관 5층 1507호에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대비를 위한 컴퓨터 기반시험(CBT) 전용 시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CBT(Computer Based Test)는 종이 시험지 대신 컴퓨터 화면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답안을 입력하는 시험 방식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보건의료 직종별 국가시험을 순차적으로 CBT로 전환하며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이 같은 국가시험 환경 변화에 맞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40석 규모 전용 시험실을 구축했다. 응시자용 컴퓨터 40대와 전동식 칸막이를 갖춘 책걸상, 감독관용 전자교탁, 빔프로젝터 등을 마련해 실제 국가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실 핵심은 보건의료 5개 학과의 CBT 국가시험 준비를 한 공간에서 동시 지원한다는 데 있다. 현재 CBT시험이 적용된 응급구조학과와 안경광학과, 언어치료학과에 이어 2027년부터 적용되는 임상병리학과와 작업치료학과 학생도 사용한다. 대학은 학과별 모의시험과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컴퓨터 기반 문항 풀이와 시험 진행 방식에 익숙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현판 제막에 이어 응급구조학과 학생이 CBT 방식의 모의시험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시험 운영 과정을 살펴보고 국가시험 방식 변화에 따른 학생 지원과 시험실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CBT 전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생이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을 충분히 경험하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용 시험실을 중심으로 학생의 실전 대응력과 합격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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