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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자페스티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한수정 제공>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가을을 맞아 소속 수목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전시, 정원교육,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지난 1일~11일까지 ‘2026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봉자페스티벌은 ‘봉화 자생꽃 축제’의 줄임말로, 가을에 피는 우리 자생식물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다.
오는 24일에는 ‘제4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을 개최한다. 백두대간의 숲길과 수목원을 함께 걷는 행사로, 20㎞ ‘어흥 코스’, 6㎞ ‘으르렁 코스’, 4㎞ ‘어슬렁 코스’ 등 3개 코스로 운영한다.
20㎞와 6㎞ 코스는 외씨버선길과 금강소나무길, 사과밭길 등을 따라 걸으며 백두대간의 가을 숲을 만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봉화사랑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봉화장터와 봉화 사과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국립정원문화원에는 주말 방문객을 위한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오는 11월 29일까지 매 주말에는 버려지는 유리병을 활용해 수경식물을 심는 ‘나만의 행잉 플랜트 만들기’가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에는 야외정원에 식재된 자생식물 이야기를 듣고 자신만의 식물 캐릭터를 그려 열쇠고리로 만드는 ‘우리 식물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교육도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관계자는 “가을은 수목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연을 함께 즐기기 좋은 계절”이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가까운 수목원을 찾아 숲길을 걷고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