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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화공특강 400회, 공부가 경북 변화 만들다

김구동 기자 입력 2026.10.27 08:31 수정 2026.10.27 13:34

이철우 도지사·역대 강사 등 200여 명 참석
구윤철 前부총리 ‘AI시대, 경상북도의 길’특강

↑↑ 화공 굿모닝 특강 400회 기념행사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 새벽 공부모임 ‘화공 굿모닝 특강’이 지난 2018년 11월 시작해 8년간 400회를 맞았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화공 굿모닝 특강 400회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철우 도지사와 구윤철 전 부총리, 이정현 국힘 광주·전남미래산업전략특별위원장,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우동기 전 지방시대위원장, 역대 화공특강 강사, 공공기관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공 굿모닝 특강은 이 지사가 민선 7기 취임 이후 시작한 새벽 공부모임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려면 공무원부터 배우고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매 화요일 아침 각 분야 전문가와 명사를 초청해 산업·과학기술, 인구·교육, 문화·관광, 경제·국제정세 등 주요 현안을 함께 공부해 왔다.

301회~400회까지는 인구구조 변화와 APEC정상회의, 인공지능(AI)대전환, 지역산업 변화, 문화·관광산업 새 가능성 등 경북이 대응해야 할 현안을 다뤘다.

도는 정책 대응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APEC정상회의를 경주에서 열어 국제 교류 기반을 넓혔고, AI·디지털 전환을 확대했다. 식품한류산업국을 출범해 푸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 육성에 나섰다.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도 추진했다. 합계출산율은 6년 만에 1명대로 재진입했다.

이 지사 환영사에 이어 구윤철 전 부총리가 ‘AI 시대, 경상북도의 길’을 주제로 기념특강을 했다. 구 전 부총리는 경북의 에너지·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AI신산업 육성과 행정·농업 분야의 AI 활용 확대 등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역대 화공특강 강사와 함께 400회 기념 강연집 조형물 제막 퍼포먼스를 했다.

이 지사는 “경북은 예로부터 공부하는 땅이었다. 곳곳의 서원과 향교에서 학문을 닦고, 배운 것을 세상에 실천해 온 전통이 오늘의 화공특강으로 이어져 400회까지 왔다”며, “매주 화요일 함께해 준 직원과 귀한 시간과 지식을 나눠준 강사들 덕분에 화공특강이 400회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화공특강을 통해 경북이 마주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공부하고 해법을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경북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AI, 로봇, 바이오, 식품, 관광 등 경북이 가진 강점을 새로운 가능성과 연결해 나가며, 5차 산업혁명 시대를 경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 배우고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한 ‘화공 굿모닝 특강 강연집 IV(301~400회)’에는 지난 100회 동안 경북이 마주한 주요 현안과 각 분야 전문가 제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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