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총장 최재욱) 군사학과가 지난 3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 대학혁신지원사업 취·창업 전문가 초빙 특강’을 개최하고, ‘미래 공군작전과 방위산업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은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따른 공군력 역할과 항공우주 전력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학생이 군사 분야와 방위산업의 변화를 이해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은 중앙대 보안대학원 교수인 김성환 예비역 공군 대령이 맡았다. 김 교수는 공군과 방위사업청 전투기사업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와 작전, 주요 항공전력체계, 미래 항공우주력 및 방위산업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공군력을 단순히 항공기 중심으로 이해하는 데서 벗어나 인력과 기지, 군수, 정보, 지휘통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전투체계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항공전력으로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와 국산 차세대 전투기 KF-21을 소개하고, 센서융합과 네트워크 기반 공중전, 항공전력 국산화 및 전력화 과정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주·사이버·전자전·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도입 등 미래 공군력의 변화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공군작전의 발전뿐 아니라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방위산업, 국방 연구개발 분야 변화와 전망을 폭넓게 살펴봤다.
김한수 동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미래전에서는 각 군 전력을 개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어떻게 연결돼 합동작전 효과를 만들어 내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공군작전과 첨단 항공전력, 방위산업을 하나의 흐름에서 이해하고 군과 국방산업 분야의 진로를 폭넓게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