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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립치의학연구원’ 공정 공모 촉구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6.11.03 07:31 수정 2026.11.03 07:31

인간의 몸은 음식물을 섭취해, 이를 소화함에 따라 일상생활 영양소를 공급한다. 소화기관 중에서 일차적인 소화기관은 입이다. 입에는 치아가 윗몸과 아래에 가지런히 맞물리게 돼 있다. 이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어긋나거나 탈나면, 우리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지 못한다.

치의학은 치아와 잇몸 치주조직 턱과 얼굴의 질병을 진단하고, 예방·치료한다. 치료 대상은 구강구조물, 턱뼈, 턱관절, 얼굴 및 머리·목 주변 구조물 등이다. 진료 목적은 아·구강·악안면 질병의 진단·예방·치료한다. 결손의 구강·턱 얼굴 조직을 회복시켜, 구강 건강을 증진한다. 총 11개 전문 과목이 있다.

지난달 29일 추경호 대구 시장과 대구·경북 치과계·학계·산업계에 따르면, 대구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공정 공모’를 촉구하는 ‘입장문’과 ‘성명서’를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공동 발표는 최근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입지 선정 관련 평가 기준 문제점을 지적했다. 연구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를 촉구했다.

이날 추경호 대구 시장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과 관련한 대구시 입장에 따르면,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는 대한민국 치의학 미래와 산업 경쟁력을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 이어 연구·임상·인증·생산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와 우수한 인력, 국가균형발전 기여도가 입지 선정의 평가지표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치과대학병원, 첨단 치과기업을 아우르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치과 산업 생산과 수출에서 비수도권 1위 역량을 갖췄다. 전국 최초 덴탈규제자유특구 지정과 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육성해왔다. 산업 혁신을 선도했다.

그러나 최근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평가 기준은 이런 본질과 현장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용역 수행기관 전문성과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바가 있다.

추경호 대구 시장은 정부를 향해 평가 기준과 배점 근거, 평가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 공정성을 검증할 장치를 마련해야한다. 특정 지역 편중 의혹을 낳는 평가 지표와 배점을 연구원의 설립 목적에 맞게 전면 재설계해야한다. 지자체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야한다. 치의학 연구 역량과 임상 인프라, 산업 집적도와 국가균형발전 기여도를 핵심 평가 항목으로 반영해야한다.

추경호 대구 시장은 공정한 기준 아래 준비된 역량으로 당당하게 평가받겠다. 합리적 근거 없는 기준으로 대구 역량을 배제하려 한다면, 240만 시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한다. 대구·경북 치과계, 학계, 산업계를 대표해 지역 보건의료 단체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소관 R&D시설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가장 유사한 비교 사례로 꼽았다.

하지만 정작 이번 연구용역 평가기준에는 치의학 연구·산업 환경 조성을 철저히 외면했다. 특정 지역에 유·불리하도록 지표를 설계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통계청 데이터로 검증 가능한 ‘지역별 치과 기업 수, 매출액, 부가가치액’ 등 객관적 정량 지표는 완전히 배제됐다. R&D와 무관한 ‘GRDP·인구증가율(14.7%)’을 반영했다.

박세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추진단장은 대한민국 치의학 100년 대계를 좌우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정치적 논리가 아닌, 공정한 기준과 역량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편향된 용역 결과를 철회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할 때까지 지역 보건의료계와 대구시민의 결집된 역량으로 끝까지 강력 대응한다.

대구시 등 주장은 무조건 유치가 아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합리성을 가지고, 유치를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민주사회 공정의 기반이다. 정부 당국자는 대구시의 공정유치 주장에 따를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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