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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영천·청도, 사진)이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에 대해 5일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의과대학과 교육병원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도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도내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안동에 있는 경국대를 지역의대 신설 대학으로 선정하고 의대 정원 40명을 배정했다. 경국대는 오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의대 설립을 추진한다. 정부는 전날 경국대와 함께 국립순천대에도 의대 정원 60명을 배정했다. 지난 2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정한 2030~2031년 신설 지역의대 정원 연 100명을 두 대학에 나눈 것이다.
경북도가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안동·예천 도청신도시 내 약 13만㎡부지에 의과대학과 500병상 이상 규모의 교육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계획상 총사업비는 약 6325억 원으로 국비 2790억 원과 지방비 3535억 원으로 구성된다.
신설 교육병원은 중증·응급·소아·분만 등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경북 북부권 거점 의료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에 정착할 의사를 양성하고 교육과 수련, 근무를 연계하는 기반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경북 지역 의대 설립을 위해 국회 질의와 정부 면담, 현장점검 등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토론회에 참석했으며, 올해 7월 복지위원장 선출 이후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이형훈 제2차관에게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8월에는 경국대를 방문해 설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경북도·대학 관계자들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만희 위원장은 “국립경국대 의과대학과 교육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와 정부의 지속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2027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서도 관련 예산과 지원방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이번 성과가 경북도민이 체감하는 의료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