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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산하 전 직원 성금, 1억1,900여 만원 전달

안진우 기자 입력 2020.04.12 18:11 수정 2020.04.12 18:11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포항시산하 전직원이 모금한 성금 1억 1,919만 8천원을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급여의 30% 4개월치를, 포항시청 및 포항테크노파크, 시설관리공단, 포항금속소재진흥원, 포항문화재단, 청소년재단 등의 직원 및 공무직 등 3,000여 명은 자율적 참여로 모금했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지원 등 지역사회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시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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