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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청도지부, 돈육 전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4.25 14:11 수정 2020.04.26 18:04

↑↑ 이종찬 대한한돈협회 청도군지부장과 한돈협회 회원들이 청도군청 전정에서 기탁한 돼지고기를 배경으로 이승율 청도군수(오른쪽 앞줄 여섯번째)와 단체 사진촬영을 하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사)대한한돈협회 청도군지부에서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돼지고기 500kg(시가 5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6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돼지고기 기탁은 우리한돈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로 마련됐으며, 군은 노인 돌보미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세대에 돼지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한돈협회 청도군지부는 평소에도 한돈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소비촉진을 추진하고자 매년 할매할배의날, 관내 취약계층 나눔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찬 지부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작지만 한돈 돼지고기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르신과 취약계층 세대에 돼지고기를 기증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의 정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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