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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특별성금 온정의 손길 이어져

오재영 기자 입력 2020.04.25 14:59 수정 2020.04.26 18:03


문경시는 여러 기관・단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 산림조합과 영순면 기관・단체로부터 특별성금을 기탁 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문경시 산림조합(조합장 최종성) 500만원, 영순농협(조합장 권순욱), 영순면 주민자치위원장((주)광동전기 대표 채홍일) 각각 200만원, 영순면 소재의 문수사 신도회장(김복실) 1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경시에 기탁했다.
문경시 산림조합은 매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특별성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문경시 산림조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지난 4일까지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문경시 영순면 관내 기관・단체에서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성금 기탁식에 함께 참여하고, 권순욱 영순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늘 기부하는 특별성금이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특별성금과 물품 나눔에 동참해 준 문경시민 뿐만 아니라 출향인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지역을 위해 걱정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탁해 준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업비로 소중하게 사용해 청정·안전 문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2월 24일~4월 말까지 코로나19 특별성금 캠페인에서 1억8천9백9만3천원이 모금돼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한 방역사업비와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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