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성탄절 선물이 전달된다.구미YMCA는 추운 겨울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3일에 진행됐던 ‘제13회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이어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이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즐겁고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22일 ‘사랑의 산타보내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의 산타보내기’는 도레이첨단소재의 후원으로 성탄절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조부모/한부모가정 어린이, 장애아동 등 지역의 어려운 아동 70명에게 산타클로스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랑이 듬뿍 담긴 특별한 성탄절 선물과 함께 산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쓴 성탄카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이번 행사에는 도레이첨단소재 자원봉사자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산타교육을 통해 산타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산타 목소리 내기 및 인사하기 등의 산타 기술훈련을 배운다. 또 아동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율동과 노래 등을 배운 뒤 직접 산타 및 루돌프가 돼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을 나눌 예정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