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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흠 LH 사장(왼쪽)이 대구 달서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대단지 입주민들을 위한 지역농산물을 전달하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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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달 29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업무여건 속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은 변 사장은 월성2 영구임대단지 내 미활용 놀이터를 활용한 생활 SOC 복합개발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과거 임대주택의 양적 공급확대에서 지방분권형 전달체계 확대 등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종합적 주거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거복지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소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유통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복지관을 통해 임대단지 입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변 사장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대책 이행과 관리를 통해 500여 명의 직원 중 단 한명의 확진자 없이 방역대책, 정부정책 이행, 지역사회 지원,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온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특히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120만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LH는 착한 임대료 시행, 임대아파트 내 확진자 발생 시 생필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LH는 임대아파트 임대료 50% 감면과 납부유예, 홀몸어르신·장애인 세대에 한 달간 도시락 지원 등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특별지원대책 시행으로 약 133억원을 지원해 지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