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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농협, 영천 신녕면 일손돕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5.02 13:04 수정 2020.05.03 09:45

↑↑ 경북농협과 영천관내 농협 임직원 등이 영천시 신녕면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앞서 단체 사진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과 영천관내 농협 임직원 40여 명은 지난달 29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천시 신녕면 일대 마늘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와 영농폐비닐을 수거했다.
농협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모범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경북농협은 매년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위한 전담부서를 두고 지역본부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에 대비해 23개 시·군지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 인력부족을 대비해 정부협력 영농작업반 운영사무소를 지난해 4곳에서 올해 12곳으로 증설하고, 농협 임직원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 365 릴레이 캠페인과 농협육성단체와 유관기관 등의 도움을 받아 연 1만명의 추가 영농인력을 공급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인력부족을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도기윤 본부장은 "최근 농촌체험마을과 체험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특히 농촌 일손돕기는 체험비 지불없이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농업인들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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