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황희중)은 지난 달 28일 오후 3시 30 대성계전(주)(대표 김영대, 윤석운)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성계전 문경공장(문경시 호계면 견탄리)에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을 맺은 대성계전(주)은 가스 및 유체 관련 계량기를 제조 연간 300억 이상을 수출하는 지의 강소 기업이다.
관계자는 “해마다 성실하고, 잘 적응하는 학생들을 보내 주고, 취업 후에도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회사에서도 근무자들에게 병역 혜택 제도를 주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3D 설계, 전기제어, 기계 가공 등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주면, 회사에서도 매년 5명 정도 문경공고 학생들의 입사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의 기업체에 감사하며, 학교에서도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학생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황희중 교장은 “ 협약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양 기관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의 공유와 발전방안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