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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난달 29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27억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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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달 29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27억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으로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전국재해구호협회 대구지역 특수업무구조단 고재극 단장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의 안전취약계층에 대해 177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했고, 동구는 그중 27억 원을 후원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시설수급자(총 26,326명/1인당 10만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모든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특별한 기부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후원과 격려에 힘입어 동구청도 일상회복을 위한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