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와 안동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10가구를 선정해 손 소독제,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무지개 꾸러미’ 방역용품 세트와 중국어 등 10개 언어 권별로 제작된 코로나19 방 안내문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세심한 지원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정체성을 심어 줌과 동시에 지역공동체 사회 적응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우락 안동경찰서장은 “이번 관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