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0일 경주시 코오롱호텔에서 개최한 2016년 경상북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유해화학물질 시설개선 사업 평가보고회에서 시․군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결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보고회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과 환경행정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0개 과제에 대해 실시, 1차 서면평가 결과와 상위 4개 시․군의 발표평가 결과를 종합해 구미시가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미시는 연초에 관내 1,22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는 검찰청, 환경청 및 도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고 인근 시∙군 간의 교차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관리에 투명성을 유지했다. 아울러, 소음 및 악취 등에 따른 잦은 민원과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평일에는 오후 11시,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인 1조로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사고대응 유관기관, 전문가 및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민‧학‧관 합동방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구미시가 2년마다 시상하는 그린시티에 전국 1위로 선정되는 기쁨과 동시에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도심산업단지 등 오염취약지역의 환경관리를 더욱 보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