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소재와 토탈헬스케어 전문기업인 SK케미칼은 지역이 최근 코로나19와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어 이를 복구하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2011년부터 안동과 인연을 맺고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을 건립해 2015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SK플라즈마(주) 안동 공장이 건립, 혈액제 의약품 생산을 시작해 안동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SK와 1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안동이 코로나뿐만 아니라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이 성금이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들과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돼 안동이 하루빨리 복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들과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산불 피해지역이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