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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더불어 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 선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5.07 16:13 수정 2020.05.07 16:15

"코로나 극복과 文정부 성공에 전력"
과반 넘는 82표 얻어 결선투표 없이

↑↑ 김태년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사령탑을 맡는다.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의 첫 원내대표에 당선된 김태년 의원(4선 당선·경기 성남수정)은 7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선거 결과 발표 직후 "경제를 지키고 일자리를 지켜내 국민의 고통을 줄이는데 사력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다가오는 이 시기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를 맡아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고 당정청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시키겠다"며 "아울러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은 원내대표가 직접 챙기면서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8월 전당대회 전까지 호흡을 맞출 이해찬 대표에게는 "우리 당을 위해 일한 대표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몇 달 남긴 했지만 안정과 통합의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의원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163명의 당선인 전원이 참여한 원내대표 경선에서 과반인 82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전해철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각각 득표했다.
김 의원은 경쟁 후보들을 향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전해철·정성호 두 후보님께서도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당의 발전을 위해 두 분의 귀한 지혜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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