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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내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5.11 18:37 수정 2020.05.11 18:37

“당 거듭나게 디딤돌”


김성원 미래통합당 의원<사진>이 지난 8일 새로 선출된 통합당 원내지도부와 합을 맞출 원내수석부대표에 내정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김 의원은 “통합당이 새로 태어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됐다”며 “주호영 원내대표가 부친상을 마치는 대로 김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1대 국회 통합당 첫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됐다”며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당이 총선 참패 후 위기에 놓인 상황에 관해 “미증유의 거대 여당과 원 구성 협상, 주요법안 처리, 의사일정 합의 등에 대해 치열한 원내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며 “천길 낭떠러지 끝에 서있는 형국”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논리적인 비판을 하는 야당,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는 정당, 빠르고 효율적인 통합당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초를 닦겠다”며 “국민이 다시 관심과 응원을 주는 통합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경기 동두천·연천에서 20대·21대 총선에 당선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조직부총장 등을 지냈고, 현재 통합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21대 총선 이후에는 재선인 이양수 의원과 함께 초·재선 의원모임을 조직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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