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에 지난 3월 20일 세대수 1만 시대가 열렸다.
외동읍은 지난 2000년 6,548세대, 2010년 7,226세대, 2019년 3월 말 기준 9,446세대이던 인구가 1년 새 600세대 이상 증가해 올 4월 30일 1만 101세대(인구 19,016명)를 돌파했다. 또한 2018년 완공된 대단지 아파트 입주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동읍은 울산과 가깝고 인근 보문단지, 통일전 등지와 접해 있어 주거의 질이 높은 환경으로 전원생활, 직장 등 사유로 경주 시내와 인근 울산 등 타 지역에서 꾸준히 전입이 증가하고 있다. 외동읍은 산업에 특화된 지역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산업단지와 주거단지로서의 강점을 모두 보이고 있다. 특히 신계리, 활성리, 말방리 등은 전원주택, 베드타운으로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으며 입실리는 체리농장 등 신농업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외동읍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한편 출생신고도 월 평균 10건 이상 접수되고 있어 경주시에 더욱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외동읍은 주민들의 주거 안정 및 편리증진을 위해 읍민체육회관~외동LH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각 공단 활성화, 외동·농소 간 도로 개설, 신계·입실 간 도로 개설, 지방도904호 내외로 확장 공사, 공설시장 현대화 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동천 정비, 신기소하천 정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중이며 웅비 외동읍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경만 기자 huplan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