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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구학공원 폭포 조성 ‘순항 중’

배다송 기자 입력 2020.05.13 17:26 수정 2020.05.13 17:26

높이 14m·폭 40m, 주 폭포 1개
보조 폭포 2개 조성

↑↑ 경관폭포 조감도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3일 가흥동 소재 구학공원에 경관폭포를 시작으로 도심 속 명품 녹색 힐링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학공원은 지난 2016년 경북도 낙후지역지역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돼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지 56년 만에 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지난 달 20일부터 경관 폭포를 시작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구학공원은 삼봉 정도전 선생과 관련있는 삼판서 고택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며, 영주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서천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과 항상 함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폭포의 안정성과 산석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면을 최대한 연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행중에 있으며, 최고 높이 14m, 폭 40m 규모의 주 폭포 1개와 보조 폭포 2개로 조성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완료를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학모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공사 시행을 위해 서천 자전거 도로 양방향을 모두 통제하고 있어 서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본격적인 하절기 전 경관(인공)폭포 공사를 완료해 가동함으로 시민들에게 명품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삼판서 고택 뒤편의 보상이 완료되면 경북도와 협의해 무장애 목재 데크와 전망정자, 숲속놀이시설 등의 잔여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다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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