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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알아두면 유용한 ‘습진 건강 상식’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14 21:44 수정 2016.07.14 21:44

“치료 보다 원인차단이 올바른 순서”“치료 보다 원인차단이 올바른 순서”

여름에 발생한 피부질환 습진이 낫지 않고 가을에도 계속 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서둘러 치료하지 않으면 생활에 많은 지장을 가져온다는 점이다. 습진은 전신에 발현이 되는데, 가려움이나 물집이 시작됐을 때 치료하지 않으면 각화, 태선화, 피부 색소침착 등을 일으켜 생활에 불편을 준다. 습기가 많은 곳, 피부와 장신구 등이 마찰을 일으키는 곳, 샴푸와 의류에 남아 있는 화학물질 등이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피부가 접힌 곳이 많은 영유아, 물과 세제에 자주 노출되는 주부들에게 주로 생기며, 겨울 노년층은 건선습진에 주의해야 한다. 습진을 방치하면 사람들을 만나기 꺼려하면서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치료 기간이나 강도 등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에 피부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신선한 음식은 물론 견과류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이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황 원장은 아토피, 습진, 여드름, 화상 등을 비롯해 난치성 피부병에 대한 다양한 치료경험으로 아프리카와 남태평양 등의 오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지인들의 피부병 치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그는 “선진국은 선진국대로 후진국은 후진국대로 피부병이 나타나는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은 새살이 돋아나서 문제성 피부를 밖으로 밀어내어 건강 회복과 면역력 회복을 통해 좋은 피부를 갖게 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전했다. 황 원장의 치료사례는 운화한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습진 치료에 있어서는 ‘원인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황효정 운화한의원 원장은 “치료보다도 원인을 먼저 차단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강조한다. 화장품, 금속 등 피부에 사용하는 것에 알레르기(알러지) 반응이 있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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