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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책 읽는 기업문화 확산 출발점

김기환 기자 입력 2016.12.25 15:53 수정 2016.12.25 15:53

구미시립중앙도서관‘기업 독서 릴레이’구미시립중앙도서관‘기업 독서 릴레이’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기업 독서 릴레이를 위한 도서와 서가를 관내 기업체 3곳에 전달했다.이는 시간적․환경적 이유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관내 근로자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책 읽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다.앞서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관내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독서릴레이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 결과 ㈜지엘레페, ㈜형제파트너, ㈜성산ENG가 기업 독서 릴레이의 시작 업체로 선정됐다.각 기업체는 제공된 릴레이 도서를 활용해 6개월간 자율적으로 운영한 후 다음 순서의 기업으로 전달한다.또한 도서의 체계적인관리를 위해 도서 관리 책임자를 임명했으며,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내 독서토론회 개최, 독서왕 선발, 독서 동아리 구성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단지로써 국내 내륙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근로자 수는 구미시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구미시는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관내 기업 근로자들의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 친화적 일터 조성을 위하여 점차 지원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백승해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이 책 읽는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시작하며, 앞으로도 구미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환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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