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초등학교(교장 김주인)는지난 22일 제6회 현장맞춤형장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도 우수학교에 입상되어 상금 150만원을 받는 기쁨을 맞았다.지난달 21일 호계초등학교는 한 해 동안 더 나은 교육과 수업력 향상을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하여 운영한 참여형 수업연구에 대한 각종 자료를 묶어 ‘범내 에듀토피아, 우리들의 참여형 수업연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보고서로 제출했었다.지난 15일에는 도교육청에서 위촉된 2명의 심사위원이 본교를 방문하여 교내자율장학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면담 심사를 실시했다. 참여형 수업 연구란 ‘수업자의 수업 의도나 문제 의식을 기초로 제안된 연구 수업에 대하여 참관자들이 역할 분담을 통해 함께 참여하면서 협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수업 연구 모델’을 말한다.김주인 교장은 “참여형 수업 연구가 선생님들에게는 다소 힘들 수도 있었을 텐데,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이런 기쁜 성과까지 거두니 매우 기쁘다. 2017학년도에는 올해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 및 보완해 참여형 수업연구를 운영하는 등 연구하는 교직 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