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하빈면의 축산농업인 이종건씨(26․사진)가 12월 22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6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농업분야 본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여 1981년부터 매년 시행중인 이 행사는 농어촌에 정착의지가 확고하고, 농어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젊고 우수한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격려로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농어촌 후계자 육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번 수상자인 이종건씨(하빈면 하산리)는 달성군4-H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청소년육성을 위해 힘쓰고, 한우사육 신기술도입과 체계적인 영농운영으로 소득증대를 이룬 지역의 우수한 청년농업인으로 인정받아, 현지 심사 및 각계의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한편,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이미 2010년 이승현씨(가창면), 2013년 설의철씨(다사읍)가 본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