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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 철도산업에 200억 투자 1조 7,000억 시장으로 달린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12.28 15:17 수정 2016.12.28 15:17

철도는 현대의 교통수단으로써, 한꺼번에 수많은 인원이 타고 그 목적지까지 가는 보편·공공의 서비스산업이다. 철도는 공익적인 목적을 지닌다. 보편·공공서비스 의무는 사회적 요금과 같은 적정한 경제가치이다. 공급 및 공급되는 서비스의 종류에 주안을 두고 접근해야한다. 전 국민들이 위와 같은 서비스를 받음에 따라, 철도의 편의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철도가 그 어느 방향으로 발전하는가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미래시장을 짚어가면서, 철도산업을 발전시켜야한다. 철도는 미래경제로 향해 달리는 산업이다. 경북도가 이 같은 철도산업의 발전에 총 200억 원을 투자하여, 경북도가 철도산업에 우뚝 서서 메카로 거듭나게 되었다.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6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인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공모에서, 과제평가로 사업자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 사업에 대해 21세기 고속철도의 성장과 미래주력산업으로 부상한다. 철도차량사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 철도차량 핵심부품 중 내연기관 자동차와 상호 협력 가능한 미래 기술을 도출한다. 시장 파이 성장에 따른 자동차 미래산업 변화 등 지역자동차 기업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기획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향후 3년간 200억 원(국비100억)이 투입된다. 주관 사업추진은 경북테크노파크이다. 철도차량 시험인증 선두주자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국철도협회 등이 참여한다. 사업내용을 톺아보면, 우선 전문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뢰성 테스트 및 인증 지원, 주요부품 기술표준화에 따른 철도기술표준 정비, 중소영세기업의 기술적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 및 컨설팅 지원, 철도차량관련 부품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설계지원 웹서비스 등의 구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기반을 활용하여, 철도차량의 핵심부품인 대차, 제동, 전장, 의장관련 부품에 대한 인증시험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R&D를 개발한다. 핵심기술의 국산화, ICT 관련 이종소재산업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다.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로 기술수출국으로 도약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철도차량 핵심부품 기반이 구축되면, 구미~대구~경산 간 광역철도, 내륙 및 동해안 복선전철, 포항 KTX 등 수도권~남부~부산~동해안을 연결하는 철도망 중심지 부상의 기회로 삼고 있다. 국내 철도시장은 1970년대 시작해 ‘현재 1조7천억 원’이다. 내수시장에서의 비중은 세계 철도시장 1%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각종 탄소 배출가스 규제 등 지구환경 문제의 지속적 제기로 일부 철도차량부품 전문가들은 수요가 2025년 약 610조원으로 급속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미래 주력 교통수단인 철도차량 사업에 도내 제조업 기반 기업이 국내․세계 철도시장을 선점하겠다. 국가경쟁력 제고로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경북을 명실상부한 철도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이번에 200억 원을 투자하여, 2025년 610조원으로 향해 달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철도는 공공·보편의 산업이기에 전 국민에서, 세계로 향할 방도를 이번의 투자에서 미래까지 잡아챌 것에 주안점을 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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