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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봉화 군민의 건강은 '봉화 보건소'가 지킵니다

정의삼 기자 입력 2020.06.17 09:20 수정 2020.09.06 16:17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만전
각종 감염병 예방에도 혼신
보건소, 6월 1일부터 정상화
각종 예방 접종 홍보 적극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봉화군에서는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봉화군수 엄태항)를 운영하고 있었다. 아울러 지역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전통 5일장, 스포츠 시설을 휴장, 휴관하는 등 주민불편을 감수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으나 지난 3월 5일 코로나19 환자가 지역에서 발생, 봉화군수는 보건소의 일반업무 및 진료를 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전력을 다했다.
이에 확진자 71명, 자가격리자 555명, 진단검사 2518건을 수행했다. 현재는 학진자 1명이 치료중에 있으며 지역내 감염자 발생은 지난 4월 4일을 마지막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봉화군수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건설을 위해 그동안 미뤄왔던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보건소의 업무를 정상화시켰다.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 할 수 있어 보건소에서는 취약 계층 및 장소 특히,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노인복지설 등 소아 및 청소년을 비롯한 노령층에 대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감시 모니터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이 발생하게 되면 질병관리본부, 경북도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환자관리 등 적극적인 대응체계가 구성돼 있어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소멸되지 않고 현재 이태원 클럽, 동전노래방, 물류센터를 비롯해 발생하고 있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생들의 개학을 맞아 '경제 살리고', '생활 방역'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해 4개반 20여명의 대책반을 편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란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차단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지속적 방역체계로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개인 및 집단의 위생관리가 합해진 것이다. 
보건소에서는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이동식 워킹스루를 설치, 의료진과 환자가 2차 감염을 차단하고, 개학을 맞이한 관내 24개 학교와 병설유치원 16개소 전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마스크 5매와 구강용품 1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증상자 관리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봉화교육지원청과 핫라인을 구축,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을 획득하기 위해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6월 22일부터 만65세 이상 폐렴구균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해 시행하며, 만8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대상포진 무료접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률을 향상시켜 감염병으로 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나아가 감염병을 퇴치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자녀의 다음 국가예방접종 일정 및 누락된 예방접종 안내서비스와 예방접종 내역조회 및 증명서를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를 통해 온라인으로 조회 및 발급(무료)을 받을 수 있다.
해마다 증가되고 있는 진드기로 인해 쯔쯔가무시병을 비롯한 유해 해충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교육 및 휴대용 개인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으며, 군민들은 읍면사무소, 관광지 입구에 설치된 해충 자동 기피제 분사기를 이용,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농장을 비롯한 유해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방역기동반(읍면 각 1개반, 보건소 2개반)을 편성, 연막·분무·살균소독·분제소독 등 상황에 적합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방제 할 예정이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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