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KTX김천(구미)역 열차가 종전보다 30% 가량 늘었음에도 리무진 및 좌석버스의 운행이 적어 불편하다는 기사에 대하여 해명하고 나섰다.현재 김천 혁신도시 내 KTX김천(구미)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하루 평균 160회 이상 운행되고 있으며, 평균 7분 내외의 배차 간격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이는 어느 지역과 비교하여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그간 늘어나는 율곡동 주민 및 공공기관 출퇴근 종사자의 수요에 부응하여 이루어낸 결과물이다. 또한, 혁신도시 내 고속버스 중간 정류장 설치가 내년 초에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더불어, 시에서는 올해 8월 김천-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여 실시간 버스도착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터미널↔KTX김천(구미)역 시내버스 94회 증편 및 순환버스 50회 증편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지난 9일 SRT개통으로 일부 열차시간과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시민불편이 제기된 것에 대해 22시 36분 도착 열차 승객이 구미방면 버스를 1시간 정도 기다리는 불편함은 업체와 시간변경운행을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