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포켓몬고 한국인 이용자 78만명 돌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17 15:08 수정 2016.07.17 15:08

"주말 동안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설치해 100만명 돌파 시간 문제""주말 동안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설치해 100만명 돌파 시간 문제"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게임 '포켓몬 GO(고)'를 설치한 한국인이 7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8~14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1만4439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기간 포켓몬고를 설치한 한국인이 78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와이즈앱에 따르면 포켓몬고를 내려받은 한국인(누적 기준)은 8일 2만8635명, 9일 3만6105명, 10일 5만5298명, 11일 8만6527명, 12일 11만3087명, 13일 41만4792명, 14일 78만7254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통상 주간 게임 사용자 랭킹과 비교하면 8위권이다. '클래쉬 오브 클랜' 한국 사용자수와 비슷하다"며 "주말 동안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설치해 100만명 돌파는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포켓몬고 한국 사용자 분포를 보면 10대가 43%로 가장 많고 20대 38%, 30대 16%, 40대 3% 등순으로 집계됐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74%, 여성이 26%다. 이번 조사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0.82%다한편, 포켓몬고는 나이앤틱이 닌텐도의 '포켓 몬스터'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개발한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으로 한국은 현재 서비스 제외 지역이다. 강원 속초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