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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경남 농공단지 초광역 상생협력 교류회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7.17 15:09 수정 2016.07.17 15:09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경북·경남 농공단지 미니클러스터의 자생력 강화와 회원사의 공동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문경새재에서 경북·경남 농공단지 초광역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교류회의 주요 내용은 농공단지 입주기업간 전략적 기업정보 교류회와 기업혁신역량강화 세미나 등이다. ‘전략적 기업정보 교류회’에서는 특정 산업이 아닌 공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구성된 농공단지의 한계를 넘기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개별기업을 소개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업혁신역량강화 세미나는 전문가를 초빙, 중소기업 맞춤형 정부 R&D과제 활용방안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쟁력강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R&D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에게 큰 호응이 있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산단공 권기용 본부장과 문경시 김재광 부시장이 참석해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 입주기업의 경영애로 및 기술애로를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산단공은 이번 교류회만이 아니라 농공단지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기 위해 경북농공 미니클러스터 및 경남농공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기업은 해당되는 미니클러스터에 가입해 사업기획,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사업화, 특허 출원,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시스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산단공 권기용 본부장은 “산단공은 상이한 입주업종을 이유로 단지 내 시너지 효과가 미흡했던 농공단지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클러스터를 통해 농공단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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