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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신도청시대, 시민중심 교통정책 펴다

김봉기 기자 입력 2016.12.29 17:46 수정 2016.12.29 17:46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6년 한 해 동안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 구현을 위해 교통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시민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우선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신세동에 마을공영주차장 21면을 설치했으며, 307면 규모의 안동터미널 지하주차장 조성 공사를 내년 6월 완공계획으로 지난 10월 착공했다. 또한, 버스·택시 승강장 300개소를 정비해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노선 신설운행, 택시 요금 조정 등 대중교통 여건 개선에 주력했다. 아울러 승객과 운수종사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승차거부 등 불친절 행위 근절을 위해 영상기록장치를 설치(251대)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질서 준수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전개했다. 운수업계(화물, 택시, 버스) 종사자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90억원 상당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했다.이 밖에도 무단방치차량 민원 해결,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차량 불법행위자 송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영가콜’ 9대 운행, 고질적인 교통 혼잡 지역에 무인단속(CCTV) 카메라 설치, 시민 교통법규 의식 계도를 위한 교통 지도·단속 등 시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바쁘게 움직인 한 해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중심 교통정책을 추진하여 대중교통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민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운수업계 재정부담을 완화하여 운송 서비스 질을 제고하는 등 신도청 시대 행복안동 건설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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