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자율·자립 경영을 실천하는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2017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강소농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자율적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일컬으며 기존의 단순한 교육 방식을 벗어나 농업경영체 스스로 개선 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해 나가고 자생력을 높이고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기본, 심화, 후속의 3단계 경영개선 교육을 비롯하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소그룹 단위의 자율모임체의 활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성주군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289명의 강소농을 육성해왔으며, 2017년에도 소규모 정예요원을 선발 육성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강소농 농업경체 육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업농 미만 중·소 가족농업인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tc.sj.go.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계획과 실천을 통해 농업인들의 꿈을 이루고 적은 영농규모로도 수지맞는 경영을 할 수 있는 강소농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김명식 기자 hyew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