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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새해 ‘체류형 힐링 관광청송’ 활짝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31 14:18 수정 2016.12.31 14:18

청송군, 2017년 자연관광 자원에 문화예술콘텐츠 ‘청사진’청송군, 2017년 자연관광 자원에 문화예술콘텐츠 ‘청사진’

‘청송行 고속도로시대’·세계지질공원 인증‘획기적 변화’‘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군정 운영방향으로 설정 국내 최고 관광 인프라 확충…군민중심 감동행정 실현청송군은 ‘청송행 고속도로 시대’를 맞아 유네스코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와 국제 슬로시티 청송 등 경쟁력 있는 자연관광 자원에 문화예술의 콘텐트를 입혀 2017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6년 말 청송을 통과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유네스코가 청송세계지질공원을 인증함으로써 청송군은 획기적인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청송까지 2시간 30분, 대구에서 청송까지는 1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한결 수월해졌다. 또 2017년 4월 최종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슬로시티와 함께 청송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호재로 평가되고 있다. 청송군은 이에 따라 주왕산 입구 대명리조트 완공, 문화예술 콘텐트 확충, 청송 특유의 먹을거리 개발 등 관광객 편의시설 마련에 만전을 기해 ‘머물고 즐기며 힐링하는’ 청송관광시대를 열기로 했다. 군은 이러한 청사진 아래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이는 ▲농업소득 안정화 ▲희망복지 구현 ▲품격 있는 문화・관광・휴양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미래를 만들어 가는 청송 ▲군민 중심의 감동 행정 등을 골자로 한 2017년 군정 6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2017년 군정 6대 전략 과제= 군은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상승과 경영마인드 도입으로 농업소득 안정화를 이룩하기 위해 우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5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의 파워 브랜드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 △우수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간접지원 △자연자원과 관광지 주변 연꽃재배단지 확대 조성을 통한 경관농업 시행 등 6차 산업 연계에 따른 농업 부가가치 증대 △친환경 사과대학, 미래농업대학 지속 육성 △신선채소 재배단지 조성 등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 육성 △농촌일손돕기 지원센터 운영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둘째 건강하고 활기찬 희망복지 구현을 위해 △어르신이 편안한 행복 경로당 운영 △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의 복지 향상 △재가노인 보호 및 한 부모 가정 지원 사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강화 △임신과 출산 인프라 구축 △여성과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셋째, 품격 있는 문화・관광・휴양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계적 브랜드인 슬로시티, 유네스코 청송세계지질공원, 헬스 투어리즘 등 차별화된 콘텐트와 연계한 교육・체류・건강・재미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개발 △임업인 연수원과 대명리조트를 활용한 산골형 마이스산업 활성화 △민박, 농촌체험 등으로 체류형 힐링 관광 활성화 △천혜의 자연자원에 문화예술 콘텐트를 입힌 문화 향유형 자연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넷째,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자연 및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경관사업 시행 △권역별 개발사업,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 정주기반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상하수도 시설 개선 등 사람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 △삼자현 터널, 청송 우회도로 건설 등 SOC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다섯째, 꿈을 펼쳐 미래를 만들어 가는 청송 건설을 위해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 지원 △귀농, 귀촌 지원 전담조직 신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적극 발굴 △지역리더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감동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 의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시행 △이주 지원과 저 출산 대책 담당 조직 신설 로 인구증가 대책 수립 △청소년의 자기 개발과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군민과 쌍방향 소통으로 신뢰를 주는 행정 실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과 유네스코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로 청송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면서 “국내 최고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 청송’의 입지를 다지고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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