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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청용,나란히 프리시즌 경기 소화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17 16:50 수정 2016.07.17 16:5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몸담고 있는 손흥민(24·토트넘)과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이 각각 프리시즌 평가전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손흥민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풀럼의 평가전에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지난 9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노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오림픽 출전을 앞두고 착실히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다 이달 말 브라질의 올림픽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경기 초반 풀럼의 루카 데 라 토레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한 골도 넣지 못해 0-1로 패했다.한편, 이청용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같은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네티에서 열린 FC신시네티와의 연습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청용은 선발로 출격해 그라운드를 누볐다.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후반 28분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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