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06년부터 시행한 성주∼고령 국도33호선(31.6km) 구간이 2016.12.29. 드디어 완전 개통됐다. 개통되는 도로의 총공사비는 2,599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성주에서 고령까지 50분정도 소요되었으나 도로가 개통됨으로 인하여 30분정도로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 성주∼고령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주변 고속도로(광대, 중부내륙)에 접근성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성주∼고령 1공구 10.6km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도로 개통으로 간선도로망 체계가 새롭게 구축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되고, 가야산 주변 관광자원과 대가야문화와 연계된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통되는 『성주∼고령 2‧3』공구는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성주읍 대흥리로 사업비 1,837억원이고, 사업규모는 연장 L= 21.0km, 폭 20.0m(4차로), 교량 731m(17개소), 터널 290m(1개소), 교차로 16개소(입체10, 평면 6)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은 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성주=김명식 기자 hyew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