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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고령

김양수 기자 입력 2017.01.02 17:56 수정 2017.01.02 17:56

고령군, 2017 고령비전-더 크고 더 행복한 고령 만들기고령군, 2017 고령비전-더 크고 더 행복한 고령 만들기

역동하는 지역경제…고령경제 4040 가속화 공존하는 안전도시…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살맛나는 부자농촌…‘행복한 나눔복지’실현고령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2년 6개월이 지났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년 6개월을 되돌아 보며 “고령만의 고유한 자산으로 그동안 가려져 있던 대가야 고령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만들어 가면서 각 분야별로 그동안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크고, 더 행복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 군정의 온 역량을 집중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고령군은 전 군민과 모든 공직자가 도전적인 추진력과 확신에 찬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 그 동안 가려져 있던 소중한 역사자원들이 하나하나 빛을 발하면서 도시의 매력을 더하고 있고 문화․관광 및 산업의 도약을 통해 영호남을 아우르는 광역 물류유통의 중심지,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 현장중심의 능동적 행정을 통해 주어진 책임과 책무를 지키며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을 지금 만나보자.▩2017년 주요 계획▲‘역동하는 지역경제’실현= 고령군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및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는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매년 기업체가 증가하여 명실공히 경제적으로 살기 좋은 경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2월에 착공한 동고령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열뫼․월성일반산업단지는 현재 행정절차가 완료되어 보상이 진행중이며 기존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의 안정적 확대 지원과 경북 타포린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과 같은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돈과 기업이 모이는 경제 순환구조를 만들고 적극적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권별 특색있는 지원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으로 기업과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다양한 광역물류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2개의 고속도로가 교차되는 성산면 득성리 일원에 동고령 IC 물류단지를 조성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고령~거제)와 더불어 대구-광주간 철도 가설이 검토 중에 있어 광주대구 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함께 2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가 교차하는 물류유통의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감동있는 문화관광’실현= 2017년 고령은 바로 ‘올해의 관광도시’이다. 고령만이 가진 고유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감성과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관광 컨텐츠를 발굴하고 고유한 스토리를 입혀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국제적 조명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요건들을 하나하나 갖춰가고 있으며 공동추진위원회 발족 및 등재 추진단을 설치하여 2019년 최종 등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정견모주와 이진아시왕의 정부 표준영정 지정을 통해 영정 봉안을 위한 대가야 종묘 건립,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역사·문화 교육을 위한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봄을 만끽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가야체험축제와 가을 밤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콫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축제를 제공하는 한편, 우곡 부례관광지 조성사업, 모듬내 캠핑장 및 회천변 관광자원개발사업,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팔만대장경이운순례길 조성사업, 낙강선유 휴밸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대가야 관광르네상스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동서양 문화․경제 교류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가야금의 보편화, 대가야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다. ▲‘공존하는 안전도시’건설= 고령군은 더 안전하고, 보다 더 편리한 도시환경조성으로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살맛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먼저 대가야 문화누리는 지역 문화․예술․체육․복지가 한군데서 이루어지는 복합시설로 개관 이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해 나가고 있다. 고령문화원, 청소년문화의 집 등 문화 및 평생교육 시설을 통해 지역 어르신은 물론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게 해 그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대가야 도읍지의 정체성과 도시 미관개선을 위해 추진한 전선지중화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서 2017년도에 읍 외곽지대까지 완공되면 전국 최초로 읍시가지 전체에 전선지중화사업이 완료되어 대가야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16년 6월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별도로 운영되던 489대의 CCTV를 관제센터로 통합하여 24시간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예방 및 긴급상황 발생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군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활력있는 희망농촌’건설= 농촌 생활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농촌 조성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성산면․쌍림면 소재지 내 기초생활기반과 지역별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면소재지 정비사업, 다산면․운수면․개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우곡 도진․대가야 중화권역 단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쌍림 안림․용담권역 마을 소득증대를 통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살기 좋은 ‘행복누리 고령’을 만들고 있다.지역의 5대 특화품목(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의 생산기반 확충으로 지역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유통 판매망을 개선하여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정적 미래 농업기반을 구축하였다.또한, 관광지와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기존의 체험마을과 마을기업 중심으로 대가야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가공-체험을 융합시킨 새로운 소득원 개발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귀농귀촌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귀농인 지원센터 운영,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귀촌마을 기반조성사업 등 귀농귀촌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농촌의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개선을 통한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행복한 나눔복지’실현= 복지는 소모적 지출이 아니라 사회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투자라는 기조 아래 나눔과 실천으로 노인․장애인 등 서민과 함께 하는 복지 고령을 만들기 위해 대가야 희망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실천적 복지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생산층 인구의 증가가 곧 인구증가로 직결되는 점을 감안하여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 출산장려시책, 드림스타트 운영, 아이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 젊은 여성이 모이고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도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들에게는 풀뿌리 복지공동체인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의 확대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으로 저소득층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통해 자활능력과 생업기반 형성으로 생산적인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합동결혼식, 사회적응 교육, 모국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여 다문화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차별없는 복지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고령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소통하는 열린행정’실현=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삶을 직접 찾아보는 맞춤형 현장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IT를 활용한 군민의견 수렴과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군민의 생활편의 도모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방재정 공시 등을 통해 재정운용의 실효성을 확대하였으며 특히, 경북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지방채 10억원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공약사업인 '건전재정을 통한 부채 ZERO‘를 달성하였다.대가야 장인아카데미, 평생교육 등을 대가야문화누리로 통합해 효율적인 인력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행복 교육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고령군은 전국최대 행정협의체인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 의장군으로서 국민대통합을 선도하고 있다.영․호남 5개 시도 16개 시군이 모인 협의회는 공존과 상생의 국민대통합 실현과 동반자적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목적으로 2005년부터 협력해 오고 있다. 2017년도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가야문화재 환수 운동 등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와 공동번영을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통합과 소통으로 열린행정을 추진한 결과,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군부 경북도 1위, 전국 5위를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청렴행정, 고객만족, 부조리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관련 시책을 확대하고 더욱더 깨끗하고 투명한 공무원상 구현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신년사에서“우리가 가는 길이 고령발전의 역사가 된다는 자부심으로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 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군민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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