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포항, 농축식품부 시범사업 대상 선정

차동욱 기자 입력 2020.07.21 14:33 수정 2020.07.21 14:33

올 출산 산모·임신 중 임부 대상
80% 할인가 친환경 농산물 배송

↑↑ 이강덕 포항시장이 산림조합 꾸러미 작업장에서 농산물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인 농산물 꾸러미 작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은 농산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산림조합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했으며, 직접 포장한 농산물 꾸러미를 임산부 가정에 배달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임산부 건강과 출산 장려 효과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가정에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 관리와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올해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 중인 임부라면 신청할 수 있고, 사업신청은 주민등록 기준 읍면동 사무소 방문 접수·이메일·팩스 신청이 가능하며, 임신 및 출산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 받을 수 있고, 공급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20%만 본인 부담하면 80%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농산물 꾸러미는 4~10만 원으로 주로 포항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구성되며 7월 현재 기준 270건의 꾸러미를 공급했다. 차동욱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