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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埃알렉산드리아대‘pop art’총장상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1.02 20:44 수정 2017.01.02 20:44

이집트 왕실에서 초청하고 한국과 이집트가 공동주최로 11개국이 참가한 [2016년 이집트 한국 국제현대미술전]에 작품을 출품한 화가 권정찬(경북도립대학),황연화(중원대학)교수부부가 지난해 12월 24일 이집트 국립 알렉산드리아대학 총장(월하드 자인/왕족)의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해 12월18일부터 27일까지 카이로 국제미술관과 알렉산드리아대학 Atelier halls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사전 작품 심의를 통한 수상자를 선정하고 [pop art] 부문의 상을 표창장으로 두 교수에게 수여하기로 했다.권교수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한국미술의 기수로 해외에서 각광을 받아온 인기작가로 국가원수나 총리, 대사, 컬렉트, 대기업인 등 해외 팬들이 많다. 지난 9월 문경아리랑도시지정기원 (문경을 품다)전시회에 부부가 같이 전시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으며, 찻사발축제 퍼포먼스, 아리랑민화공모전 심사 등 지역 문경의 문화발전과 홍보에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올봄 개인 작업실을 오픈해 지역문화발전과 교류를 기대하게 한다.문경출신작가 황교수는 미술사학박사로서 한국화와 전통규방을 접목한 작품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화단의 촉망받는 여류화가이다. 한편 이번 국제전은 현지의 호응이 높아 향후 지속적인 국제전을 이집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를 보아 내년에도 왕실초청으로 두 교수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권교수는 올해 중국 강서성과 경덕진도자기시의 초청으로 현지 활동이 계획되어 있어, 열악한 문경 예술의 국제교류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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