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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제

구미 선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8.24 09:28 수정 2020.08.24 19:21

↑↑ 구미 선산읍에서는 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광역 방제단에서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구미시 제공>

구미 선산읍(읍장 유경숙)에서는 지난 20일~23일, 긴 장마와 집중호우 및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다고 판단,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광역 방제단에서 공동방제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윤일해 광역방제단장을 중심으로 한 광역방제단에서는 선산읍 화조리, 독동리, 원 1·2·3리 등 160ha에 달하는 벼 생산단지에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이화명나방, 목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살포하여 병해충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무인헬기를 동원해 방역을 할 예정이다.
사상 최장의 장마 이후 무더운 날씨가 벼 생육기간 전반에 계속되고 있어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이니만큼 적기 방제가 중요한 시기이며,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는 벼의 출수지연 방지, 수확 감소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유경숙 선산읍장은 “코로나 19 상황에 더해 기나긴 장마와 집중호우 및 무더위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선산읍에서는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에 힘을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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